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험 직전에 최소 20점을 지킬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1. 과목별로 자주 실수하는 유형 되새김질
먼저 첫 번째 과목별로 자주 하는 실수 유형 되새김질 하기입니다. 이제까지 공부하면서 풀었던 시행처별 기출문제들 있으시죠? 이것들을 과목별로 쫙 보면서 자기가 실수로 틀린 문제마다 빨간 펜을 들고 별표나 X표를 치면서 티가 나도록 표시를 해주세요. 그러면 과목별로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는 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보며 이문제를 풀 때 왜 이런 실수를 했을까? 생각해 보며 과목별로 자기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 유형들을 되새김질하시면 됩니다 만약 이걸로도 부족하다 싶으시면 포스트잇에 과목별로 간략하게 적어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실수는 습관이기 때문에 이번 시험만큼은 절대 실수 안 해야지 한다고 해서 저절로 고쳐지지 않습니다.
실수 자체를 머릿속에 각인을 시켜가야 시험장에서 똑같은 짓을 또 저지르기 전에 멈출 수가 있어요.
수험생이 제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말이 '실수해서 틀렸다. '시험이 쉬워서, 시험이 변별력이 없어서 내가 실수 몇 개 했더니 떨어졌다.'이런 말입니다. 맞출 수 있는 것도 틀리는 사람은 절대 빨리 제때 합격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평소에 자주 하는 실수 2~3개만 막아도 벌써 총점이 10점 15점 오른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이번 시험만큼은 실수 없이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2.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마다 1분안에 기출문제 아무거나 읽기
두 번째 딱 치는 순간마다 1분 안에 기출문제 아무거나 읽기입니다. 시험 직전이 될수록 어쩔 수 없이 사람이 예민해져요.
당연히 급발진하거나 막 우울해지거나 불안해질 일도 많겠죠. 그렇게 감정 기복이 심심해질 때마다 당황하지 마시고 1분 안에 아무 기출문제집이나 잡고 읽으세요. 그냥 자기가 원래 아는 거여도 상관없습니다. 그거 아시죠? 말벌이 보이면 달려가서 잡으시는 자연인 그분처럼 행동한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시험 전 수험생들은 정말 최대한 몸을 사리고 감정 기복이 생기지 않도록 컨트롤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시험 당일날 차를 타고 가는데 옆에서 누가 재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던가 하는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어요.
이럴 때 기출문제집을 꺼내 1분 안에 한 문장을 읽으시면 머릿속에 기억도 잘 되고, 이 시간에 봤던 문제가 시험에 나오기라도 한다면 뭔가 이번 시험은 잘 될 것 같고 시험중간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시험은 기세입니다. 사소한 불편함. 하나도 시험을 망칠 수 있듯이 사소한 기분 좋은 거 하나가 시험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험 직전에는 최대한 나를 자극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게 가장 좋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
그때마다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대신 1분 안에 아무거나 기출 지문을 잡아서 보세요 그러면 그 감정이 요동쳤던 그 순간 자체를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시험 당일날 화를 참으면서 봤던 그 기출 지문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시험을 더 더 잘 칠 수 있다입니다.
3. 내가 모르면 남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마지막 내가 모르면 남도 모른다고 생각하기입니다. 가장 먼저 여러분만의 시간 기준을 세우세요. 그리고 이 시간 이 시점 이후부터 내가 모르는 거는 남도 모르는 거예요.
이런 마인드 세팅이 왜 필요할까요? 정신 승리하려고 진짜 내가 모르면 남도 모를까요? 이거는 철저히 시험장에 들어가서 모르는 지문과 만났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철저히 해도 자기가 처음 보는 지문 알쏭달쏭한 지문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그때 모르는 문제에 잡혀서 시간을 지체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그렇죠 원래는 알고 있어서 풀 수 있었던 다른 문제들까지 시간이 없거나 말려서 영향을 받기 시작합니다. 모르는 문제 그 자체를 틀려서보다 그 문제 때문에 맞출 수 있었던 걸 놓쳐서 시험에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해야 되는 거는 '모르는 문제 나오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모르는 문제는 합불합에 관계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어차피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니까'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는 걸 다 맞추고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상황에 맞춰서 기준 시간을 정하시고, 여러분만의 그 시점 이후로부터는 '이제 모르는 거 나와도 내가 합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시험 직전에 20점을 지키는 방법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사실 합격권 근처를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 진짜 합격하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거는 내가 모르는 문제가 아니에요.
마무리로 사설 모의고사 같은 시험 보면서 아직도 모르는 게 이렇게 많아서 어떡하지? 이런 것들을 불안해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씀입니다. 시험 전략은 내가 모르는 문제가 없도록 한다가 아니라 내가 아는 거는 무조건 맞춘다가 돼야 됩니다. 알고 있는 문제를 무조건 맞히려면 결국 '실수하지 말고 기분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감 있게 모르는 문제는 쿨하게 넘긴다' 이것만 하셔도 실수 안 해서 10점, 15점, 기분이 좋아서 5점, 모르는 문제에 말리지 않고 아는 것만 잘 맞춰서 또 5점 이렇게 하면 20점은 충분히 방어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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