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첫 취업준비를 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사이트나 업체명을 그대로 말씀드리는 부분이 많을 텐데요. 어떠한 광고비도 받지 않았음을 미리 안내드립니다.
취업에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뭔가 해야 할 건 많은 것 같은데 어떤 걸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히시죠? 이 글은 그분들 중에서도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대기업 취업 준비가 다른 공기업이나 외국계 기업보다 훨씬 편해요. 채용 인원이 많기 때문에 합격생들로부터 얻는 정보가 많고 각 전형들이 다 정형화되어 있어요. 취업에 처음 도전하시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각 전형들에 빠르게 적응해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 경험을 토대로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기에 앞서서 맨 처음에 어떻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SNS 취업 관련 페이지 팔로우
첫째로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서 취업 관련 페이지를 팔로우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취업 준비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함이기 때문에 취준이 처음이 아니신 분들은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먼저 취업용 구글 계정을 새로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래 있던 것을 사용해도 좋긴 하지만 새로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새로 만든 구글 계정으로 페이스북에 취업용 계정으로 새로 가입을 합니다. 그리고 독취사나 스펙업 같은 취업에 관련된 페이지를 팔로우를 합니다. 이러한 페이지들에 팔로우를 하시면 해당 관리자들이 각종 취업 준비, 채용 일정, 특정 기업, 산업 등에 대해서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등하교하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정보를 훑어보면서 취업 준비에 대한 감각을 익히시길 바랍니다. 너무 많은 페이지를 팔로우하면 취업과 무관한 유머글로 인해서 오히려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됩니다. 또한 취업 관련 SNS에서 이벤트성으로 배포하는 가이드북도 참고하면 좋을 때가 많습니다. 학기가 시작되고 서류 전형, 인적성, 면접 등의 전형들이 진행되면 그 시기에 맞춰서 각 전형을 대비하는 가이드북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전체 공유를 하고 댓글에 본인 이메일 주소(아까 만든 구글 계정 주소)를 적으면 며칠 뒤 이메일로 가이드북이 발송이 됩니다. 페이스북에 새로 가입하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이 게시글 전체 공유를 상당히 많이 하게 될 텐데요. 그때마다 친구들 눈치 보지 말고 취업용 계정으로 편하게 하시라는 의미입니다.
발송받은 그 가이드북을 열어보면 사실 별 도움이 안 될 때도 많아요. 근데 종종 좋은 정보를 담고 있을 때도 있으니까 취준하시는 시기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취준 감각을 익히는 데는 유튜브,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는 것이 정말 좋지만 하나의 정보를 얻는 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면접관이 다른 회사 어디 지원하셨어요?' 라고 물어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 썸네일을 본다면 보고 싶은 게 취준생 마음입니다. 확실히 면접대비로 알아두면 좋은 내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영상들의 재생시간이 5분~10분 이렇습니다. 글로 쓰면 30초면 읽을 것을 유튜브로 보면 몇십 배의 시간이 더 소요가 됩니다.
왜냐하면 유튜브는 조회수와 시청시간으로 먹고 살기 때문에 최대한 길게 늘여서 얘기를 할 수밖에 없어요. 유튜브로 취업 감각을 익히겠다고 생각을 하시면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될지는 자세히 알게 되겠지만 정작 본인이 공부할 시간은 없게 돼버립니다. 유튜브는 그때그때 필요한 것만 검색해서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2. 구글 알리미 등록
다음은 구글 알리미 등록입니다. 조금 전에 만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신 다음에 구글 검색창에 '구글 알리미'라고 한번 쳐보세요. 검색된 내용 중에서 최상단에 구글 알리미를 클릭하시고 다음에 대한 알림 만들기라고 적힌 검색창에 본인이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기업명을 적고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알림 등록을 하시면 본인의 이메일로 매주 그 기업에 대한 최신 뉴스를 모아서 보내주게 됩니다.
그것들의 헤드라인을 한번 훑어보시고 궁금한 것은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시면서 그 기업의 현황이나 이슈들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으로 설정하면 너무 많아서 읽다가 지치게 돼요. 나중엔 안 읽게 됩니다 면접 때가 돼서 그제야 기억 분석을 시작하고 이슈를 확인하려고 하면 시간이 많이 부족하고 깊이가 없게 됩니다.
미리부터 확인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따로 정리해 두면 나중에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도 계속 강조하겠지만 서류도 안 넣었는데 벌써 면접 대비를 한다라는 생각은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전형은 병렬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막상 해보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간이 있을 때 다른 전형들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최선입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인적성 시험이 코앞에 닥치고 나서야, 직무 면접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나서야 조금이라도 미리 준비해두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소서 쓰면서, 인적성도 준비하고, 면접도 준비하는 것이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힘들잖아요? 해보시면 압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다 쓰고 접수를 완료하자마자 서류 합격자 발표 전에 인적성 공부를 하시고 인적성 시험을 보고 나오자마자 합격자 발표 전에 면접을 준비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인적성과 면접은 자소서 쓰기 전부터 조금씩 준비를 해둬야 합니다.
3. 취업에 도움되는 사이트 저장해 두기
다음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 텐데요. 이 사이트들을 미리 북마크 해두는 것입니다.
첫째로 독취사와 같은 네이버 카페에 미리 가입을 하고 등업을 미리 해두세요. 그곳 게시물 중에서 카카오톡 정보 공유 오픈 톡방이라는 링크가 올라올 때가 있는데 그 카카오톡 단체방에 꼭 들어가셔서 매일매일 올라오는 취업 일정과 정보를 안내받으시길 바랍니다.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많은 기업에 지원을 하다 보면 분명히 일정이 놓칠 때가 발생을 합니다. 이때를 대비해서 관리자가 잘 정리한 글을 매일 한 번씩 훑어보면서 점검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다트(DART)입니다. 전자공시 시스템이죠.
상반기 채용이 시작할 때쯤엔 작년도 사업 보고서 올라왔을 것이고 하반기 채용 때쯤엔 해당 연도 반기 보고서가 올라와 있을 거예요. 그 pdf를 다운로드하시고 회사의 개요와 연역을 훑어보시고 사업의 내용과 재무제표를 통해서 기업의 동향과 비전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음은 기업 분석 사이트입니다. 사실 다트를 포함해서 한국 신용평가, 네이버 증권, 기업별 경제연구소, 경제신문과 같은 매우 다양한 사이트들이 모두 기업과 산업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사실 세상 물정에 어두운 공대생들이 그것을 읽고 유의미한 어떤 결과를 도출해 내기에는 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취준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산업과 기업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활용하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데, 예를 들어서 '잡이룸'이 있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무난하게 괜찮은 사이트 소개해 드리는 겁니다. 잡 코리아나 이런 데 들어가도 좋은 자료 많으니까 잘 선택을 해보세요.
본 사이트에서 기업 분석 자료 1개월 열람권, 3개월 열람권 이런 것들을 구매를 하면 해당 기간 동안에 업데이트되는 모든 기업 분석 자료를 열람을 할 수 있습니다. 읽다 보면 반복되는 내용이 좀 많긴 한데요. 대체로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출력 화면에서 출력 대신에 pdf로 저장이라고 설정을 변경을 하시면 pdf 파일로 저장이 가능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원할 생각이 있든 없든 간에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본 기업이라면 열람 기간이 만료하기 전에 일단 다 저장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자소설닷컴입니다. 채용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뒀고요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바로바로 글자 수 카운팅도 되고 저장도 가능합니다. 어디 usb에 저장해 뒀다가 잃어버리는 것보다 이런 곳에 저장해 두는 것이 더 안전하겠죠. 그 외에 합격 자소서, 합격 스펙, 자소서 잘 쓰는 법 이런 것들을 다 다루고 있으니까 북마크 해 두시고 필요할 때 찾아서 쓰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코멘토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현직자가 말해주는 정보가 얻고 싶을 때 쓰면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구글 검색창에 코멘토라고 먼저 쓰고 그다음에 질문 키워드를 적어보세요. 꽤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서 코멘토에서 검색창에 삼성전자 설비 직무라고 치면 많은 양의 현직자 질의응답 내용이 검색이 됩니다. 문제는 유료입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추진을 하시려면 어떻게 모여서 한 번만 결제를 하고 어떻게 잘해보세요.
비슷한 예로 블라인드라는 직장인 어플이 있습니다. 물어보고 싶은 회사를 소환을 해서 물어볼 수 있으니까 정말 궁금한 게 있을 때 부탁을 할 수 있으니까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주요 기업의 채용 페이지입니다. 스마트폰 인터넷 앱에 북마크를 해두고 종종 들어가 보면서 채용에 대한 공고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업이 목표라면 주요 대기업 그룹 채용 페이지를 방문해서 각 그룹의 회사 목록과 산업군을 확인하고 지원 가능한 직무가 있는지를 파악해서 지원할 회사 목록을 미리 작성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서류 접수할 때 자소서를 쓰느라 정신이 없어서 접수를 놓치는 경우도 있고 나중에 아 여기 회사 넣어볼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분명히 발생합니다.
목표하는 회사의 수시 채용에 대한 공고를 잘 캐치해 내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수시 채용은 공채보다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목표하는 회사라면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수시 채용에서 떨어져도 공채 지원이 가능하니까요. 꼭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수시 채용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공고가 날 수도 있고 채용 설명회 장에서 수시 채용 링크를 뿌릴 때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공고 내용을 찾을 수가 없고 그 뿌려진 그 링크를 통해서만 채용 공고에 접속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공채 시즌도 아닌데 뜬금없이 방학 중에 학교에서 채용 설명회를 한다고 안내 문자가 온다면 참석 인원들에게 비공개 수시 채용 공고 url 링크를 뿌릴 수도 있는 것이니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4. 인적성 공부 시간 있을 때 미리미리해두기
네 번째 인적성 공부는 시간이 있다면 미리미리 하시기 바랍니다. 인적성 시험은 단기간 연습만으로 실력을 올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특출 나게 머리가 좋은 게 아니라면 일반적인 경우 문제유형별 스킬들을 체득하고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은 수없이 많은 연습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인적성 특강이 있다면 꼭 찾아서 듣고 없으면 학원 결제를 하든 잘하는 친구한테 배우든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든 해서 주요 문제 유형에 대한 스킬을 배워두세요.
그리고 이전 반기에 인적성 교재를 구매를 해서 실제 문제 풀이에 적용을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잘 안 될 겁니다.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류 전형이 시작하기 전에 조금만이라도 공부를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한국사는 혼자 하는 것도 좋지만 범위가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빠르게 요점만 짚어주는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이 시간 전략에 도움이 됩니다. 인터넷 강의는 수강생 수가 많은 강사를 기준으로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총 정리
첫 번째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 취업 관련 페이지를 팔로우하셔서 취업 감각을 익히세요.
두 번째 구글 알리미를 등록해서 목표 기업의 매주 이슈를 확인하세요.
세 번째 각종 도움이 되는 사이트에 북마크를 해두시고 이것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미리 둘러보고 한번 머릿속으로 계획을 짜보세요.
네 번째 시간이 있을 때 인적성 공부는 정말 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취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소서 작성, 서류접수할 때 주의점과 팁 (2) | 2023.01.23 |
---|---|
자소서 처음 쓰는 공대생을 위한 자소서 쓰는법(지원동기, 경험, 직무역량) (0) | 2023.01.14 |
대학생이 취업 채용시즌 전 방학동안 꼭 해둬야 할 다섯가지 (0) | 2023.01.12 |
댓글